‘역적’ 이로운, 촬영장 급습…”보고 싶었지라”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역적' 김지석, 이로운, 윤균상 / 사진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

‘역적’ 김지석, 이로운, 윤균상 / 사진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

“형아들, 추위에도 촬영 잘하고 있지라?”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에서 어린 길동 역을 맡아 시청자를 사로잡은 아역 이로운이 현장에 급습했다.

“감독님과 스태프 형아 누나들이 너무 보고 싶다”는 바람을 여러 차례 비춘 이로운이 현장에 대한 그리움에 촬영장을 찾아 성인 길동을 연기하는 윤균상과 길동의 숙적 연산 역의 김지석을 만나고 왔다.

무오사화를 일으키며 피의 숙청을 휘두른 연산을 날카롭게 표현하고 있는 김지석은 이로운의 방문에 연신 미소를 지었다. 귀여운 이로운의 매력에 푹 빠져 무릎에서 이로운을 내려놓을 줄을 모르는 모습. 윤균상 역시 이로운의 깜짝 방문에 싱글벙글한 모습이다.

그새 훌쩍 자란 이로운의 순수한 에너지는 숙적 연산과 길동의 냉기도 녹일 정도다. 드라마에서 희대의 라이벌 구도를 그릴 두 사람도 이로운의 등장에 속절없이 웃고 있다.

이로운은 “매일 드라마를 본방사수하고 있다. ‘역적’이 너무 재밌어서 영원히 안 끝났으면 좋겠는데, 또 종방연을 해야 스태프 누나 형들을 다 만날 수 있으니까 생각이 복잡하다. 종방연까지 못 기달리겠어서 현장에 놀러왔다”며 “배우 형아들과 스태프 누나, 형아들을 만나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아모개(김상중)가 영면에 들며 본격적인 2막이 열렸다. 이제 지도자의 무게를 오롯이 홀로 견뎌야 하는 길동의 여정과 떠들썩할 익화리 홍가, 홍길동 사단의 활약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