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손승우, 악역으로 거듭나다…이유 있는 변신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MBC '황금주머니' 손승우 / 사진제공=MBC

MBC ‘황금주머니’ 손승우 / 사진제공=MBC

‘황금주머니’ 손승우가 악녀로 거듭나고 있다.

손승우는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에서 불운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약혼자에게 버림받은 안타까운 여인 배민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민희는 석훈(김지한)에게 사랑을 속삭일 때는 달콤한 눈빛으로 영락없는 사랑꾼 면모를 선보이는가 하면, 사고 후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고 외면하는 그를 애처롭게 바라보다 이내 원망 섞인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민희는 설화(류효영)와 석훈의 사이를 알게 된 뒤 살벌한 복수심만 남게 됐다.

손승우는 이들을 향해 점점 싸늘해지는 민희의 감정들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각종 악행과 독설이 더해져 한이 서린 캐릭터의 분노를 과감없이 소화하며 등장 순간부터 보는 이들을 긴장케 만들었다.

이렇게 손승우는 선과 악을 모두 표현해내는 연기력으로 악역임에도 불구, 시청자들의 연민을 부르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금주머니’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