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마라도 박서방의 물질 도전기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백년손님' 박서방과 해녀 장모 / 사진제공=SBS

‘백년손님’ 박서방과 해녀 장모 / 사진제공=SBS

‘자기야-백년손님’ 마라도 박서방이 물질 도전에 나섰다.

16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 박서방이 해녀들과 함께 물질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해녀 장모와 박서방은 강추위와 거센 파도에도 불구하고 바다로 향한다. 함께 바다에 간 마라도 베테랑 해녀들 앞에서 허세를 부리던 박서방은 장모의 말대로 물질을 해보지만 얼마 버티지 못한 채 물 밖으로 떠오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머쓱해진 박서방은 “어머니가 잘 못 가르쳐줘서 그렇다”며 장모의 핑계를 댄다. 박서방의 말에 또 다른 ‘물질 마스터’인 해녀 고모가 직접 나선다. 고모는 박 서방에게 물질 도구인 테왁 잡는 법부터 친절히 다시 가르치고, 박서방은 “역시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한다”며 고모와 해녀 장모 사이의 자존심 싸움에 불을 붙인다. 고모가 해녀 장모를 향해 “네가 잘못 가르쳐준 것 아니냐”고 말하자 신경전은 극에 달한다. 두 사람은 결국 물질 대결에 나선다.

누가 먼저 잠수로 바다의 바닥까지 갔다오나로 승부를 내기로 한 두 사람은 마라도 베테랑 해녀다운 실력으로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서 갯바위 위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던 해녀들은 갓 잡은 문어와 뿔소라를 통째로 넣은 해물 라면을 새참으로 준비한다.

해녀 장모는 “하루에 8시간씩 작업할 때도 있다. 배고프니까 빨리 요기하려고 해물 라면을 새참으로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싱싱한 자연산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초호화’ 해물 라면 비주얼에 모두가 입을 쩍 벌렸다는 후문. 마라도 박 서방과 해녀들의 물질 현장은 16일 오후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