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초점] ‘프듀101 시즌2’, 이미 중독된 사람 ‘나야 나’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101명의 연습생 / 사진='엠카운트다운' 방송 화면 캡처

‘프로듀스101 시즌2′ 101명의 연습생 / 사진=’엠카운트다운’ 방송 화면 캡처

예감이 좋다. 그간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았던 Mnet ‘프로듀스101 시즌2’가 그 주인공들을 공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9일 ‘엠카운트다운’에서는 ‘프로듀스101 시즌2’ 101명의 소년들이 주제곡 ‘나야 나(픽미)’ 무대를 선보였다. ‘나야 나’는 소녀시대 태연의 ‘아이(I)’, 샤이니 ‘뷰(View)’, 레드벨벳 ‘덤덤(Dumb Dumb)’, 아이오아이(I.O.I) 유닛 ‘와타 맨(Whatta Man)’ 등을 탄생시킨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 전이 작업했다.

지난 시즌 주제곡인 ‘픽미(Pick Me)’가 EDM 사운드를 바탕으로 경쾌하고 흥겨운 느낌에 초점을 뒀다면, ‘나야 나’는 EDM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보다 청량한 매력을 가미했다. 퍼포먼스 역시 한층 세련돼졌다. A팀부터 F팀까지 무대 위아래를 막론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환상의 군무를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입소문을 탄 ‘나야 나’는 10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포스터 / 사젠제공=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 사젠제공=Mnet

‘프로듀스101’은 국민들이 프로듀서가 돼 101명의 연습생들 중 최종 데뷔 멤버를 선정하는 프로그램. 프로그램 흥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습생 개개인의 역량과 매력이다. 보다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연습생들이 많을수록 화제성이 높아지기 때문.

이날 무대를 통해 ‘프로듀서101 시즌2’는 시즌1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을 보였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방송이 끝나자마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프로그램명이 오른 것은 물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고정 픽’(참가자 중 고정으로 응원하는 멤버)을 찾는 예비 국민 프로듀서들이 넘쳐났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이미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바 있는 참가자들이 다수 포진돼 눈길을 끌었다. 플레디스 소속 보이그룹 뉴이스트와 ‘슈퍼스타K’ 힙통령으로 통했던 래퍼 장문복,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 권현빈,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 이유진 등이 그 예. 이 외에도 박지훈, 주학년 등의 연습생이 무대 위 짧은 시간 동안 인상 깊은 제스처로 자신을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101명의 소년들이 국민 보이그룹을 향한 첫 걸음마를 성공적으로 뗐다. 이 기세를 몰아 2017년 다시 한 번 국민 아이돌의 열풍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4월 7일 첫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