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김영환 최고위원 합류, 정청래 전 의원과 ‘대세론’ 두고 신경전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N '판도라' / 사진제공=MBN

MBN ‘판도라’ / 사진제공=MBN

김영환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MBN ‘판도라’에 합류해 정청래 전 의원과 정면 입담 대결을 펼친다.

오늘(9일) 방송되는 MBN ‘판도라’ 4회 방송에는 김영환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출연한다. 민주당 출신으로 ‘안철수 대세론’을 주장하는 김 최고위원은 한솥밥을 먹던 민주당 식구이자 ‘문재인 대세론’을 지지하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격렬한 토론을 예고했다.

특히 탄핵 심판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이날 방송에서 탄핵 심판 예측을 비롯 발표 이후 대권 주자들이 형성할 구도에 이목이 쏠린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영환 최고위원은 “대세론에 힘입어 나오게 됐다”면서 “안철수와 손학규 등을 필두로 한 국민의당, 승산 있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는 후문.

또 김 최고위원은 이같이 주장하는 근거를 두고 “최순실 사태 이후 보수층의 표가 갈 곳을 잃으면서 ‘보수의 중도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중도 표를 잡는 사람이 대선에서 이기는 거다. 최근 그 표가 안희정 지사에서 안철수로 넘어오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청래 전 의원이 곧바로 이에 맞섰다. 정 전 의원은 “선배 의원님의 의견이시니 일단 받아들이겠다”며 전 민주당 선후배의 의리를 내비침과 동시에 “여론조사를 보면,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은 하락세에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을 지지하는 유권자는 총 60% 가량 된다”면서 김 최고위원의 주장에 반박했다.

한편, 두 사람의 ‘대세론’을 둘러싼 팽팽한 신경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