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자!”…무인도에서도 빛난 걸크러시 이선빈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미씽나인'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씽나인’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씽나인’ 이선빈이 통통 튀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BC 수목드라마‘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종영을 앞두고 이선빈의 명장면, 명대사 베스트가 공개됐다.

“너랑 더는 못 사귀겠다. 재수 없어서!”

비행기 추락 후 발견 된 하나뿐인 구명 보트의 소유를 주장하며 본색을 드러낸 태호(최태준)에게 실망한 지아(이선빈)는 태호에게 이별을 고하며 “너랑 더는 못 사귀겠다. 재수 없어서”라고 말했다. 지아는 또 보트를 빌려달라는 모두의 부탁을 끝내 거절하는 태호를 향해 거침 없이 주먹을 날리고, 물세례를 퍼 붓는 등 걸크러시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미안해, 너무 맛있어서 오빠 것까지 다 먹었어…”

무인도 탈출 후 처음 보는 산해진미에 홀려 차려진 음식을 모두 먹어 치우는 폭풍 먹방을 선보인 후 미안함과 서러움에 지아는 기준(오정세)에게 “미안해, 너무 맛있어서 오빠 것까지 다 먹었어”라며 오열했다. 기준이 도팔(김법래)에게 협박을 당하고 왔다는 사실도 모른 채 입 속 한 가득 음식을 넣고 눈물을 흘리는 지아의 모습은 안쓰러움과 웃음을 함께 자아냈다.

“우리 만날까? 연애하자!”

지아는 자신과 기준과의 관계를 의심, 부정하는 소속사 대표 재국(김상호)에게 발끈하며 “우리 만날까? 연애하자!”라며 기준에게 거침 없는 고백과 키스를 연이어 퍼부었다. 반항심에서 시작한 행동이지만 기습 키스 후 기준과 어색해진 분위기를 부끄러워하는 지아의 모습으로 두 사람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후 두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환상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했다.

이선빈이 출연하는 ‘미씽나인’은 9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