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공연] ‘꽃보다 남자’, 명성과 인기를 이을 수 있을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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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창섭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일본의 순정만화이자 한국에서는 드라마로 큰 인기를 얻은 ‘꽃보다 남자’가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주요 장면 시연에 이어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도 진행됐다.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일본의 순정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하며,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국내에서는 이민호, 구혜선, 김현중 주연의 드라마로 인기를 얻었다.

남자 주인공 츠카사 역은 비투비 이창섭, 빅스 켄, 김지휘 등이 맡았으며 루이 역은 슈퍼주니어 성민, 정휘, 김태오 등이 나선다. 여자 주인공 츠쿠시 역은 미쓰에이 민과 제이민이 연기한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대거 출연해 개막 전부터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성민은 전역 후 첫 작품으로 ‘꽃보다 남자’를 택했다.

성민은 이날 “군 복무를 마치고 첫 뮤지컬이라 매우 설레고 긴장된다. 무엇보다 좋아하던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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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민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아울러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민 역시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작품이라 떨린다.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민은 또 “츠쿠시와 눈치가 없고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는 점이 비슷하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같은 역을 맡은 제이민은 “캐릭터를 준비하며 실제 나와 다른 부분이 있었다. 츠쿠시는 말과 행동이 앞서는 단순한 캐릭터”라며 “때문에 희노애락이 분명했던 중,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켄은 이창섭, 김지휘와 같은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세 명의 매력이 모두 다르다. 나는 귀여운 면이 많다”고 차이점을 꼽았다.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한국과 일본의 크리에이티브팀이 손을 잡고 만들어 원작만화의 유쾌한 매력을 고스란히 가져가면서도, 캐릭터와 음악과 무대 등 뮤지컬 무대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루이 역을 맡은 김태오는 “우선 재미있고, 눈이 즐거운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