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WBC 중계로 방송시간 조정 “늦어도 10시”(공식입장)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손석희 / 사진제공=JTBC

손석희 / 사진제공=JTBC ‘뉴스룸’

‘뉴스룸’ 방송 시간이 WBC 중계 여파로 늦춰진다.

JTBC ‘뉴스룸’은 6일과 7일 그리고 오는 9일 총 3일에 걸쳐 WBC 야구 생중계로 인해 방송 시간을 늦춘다.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6시 20분으로, 이 때문에 매일 오후 8시 시청자와 만났던 ‘뉴스룸’은 야구 중계가 끝나는 시간을 기다린 뒤 방송을 시작한다.

JTBC 측은 “‘뉴스룸’의 정시성을 살리기 위해 WBC 경기 시간을 충분히 반영하더라도 오후 10시에는 ‘뉴스룸’의 방송을 시작한다는 복안을 마련했다. 또한, 오후 10시 전에 WBC 경기가 끝날 경우에는 바로 이어서 ‘뉴스룸’의 방송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WBC에 대한 야구 팬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한 편성이지만 어쩔수 없이 거의 일주일에 걸쳐 메인뉴스의 편성시간이 들쑥날쑥해져 시청자들의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JTBC의 이번 WBC 생중계는 JTBC3 FOX SPORTS와 동시에 이뤄진다. 오후 10시까지 경기가 끝나지 않을 경우 JTBC 본 채널에서는 ‘뉴스룸’이 방송되지만, JTBC3 FOX SPORTS에서 경기 중계가 계속된다.

이번 편성으로 인해 낮 시간에 방송되는 시사 프로그램의 방송시간도 조정됐다. 평소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되던 ‘뉴스현장’은 시작 시간을 30분 앞당겼다. 오후 3시 50분에 시작했던 ‘4시 사건반장’도 WBC 경기 중계로 인해 오후 3시 15분에 방송된다. 주중 오후 5시 10분에 오프닝을 열었던 ‘5시 정치부회의’는 오후 4시 35분에 출발을 알린다. 낮 시간대 시사프로그램의 경우 해당 편성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나흘에 걸쳐 적용된다.

JTBC는 WBC 단독중계 주관 방송사로서 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퀄리티 높은 중계를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최근 JTBC가 보도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고, 예능에 이어 드라마까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스포츠 중계에 있어서도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