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이제훈, 시청자 울린 섬세한 감정 연기…새드엔딩 예고?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 '내일 그대와' 이제훈 / 사진=방송화면 캡처

tvN ‘내일 그대와’ 이제훈 / 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제훈의 섬세한 연기가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10화에서 유소준(이제훈)은 마린(신민아)에게 자신이 시간 여행자임을 고백했고, 해피니스에서 사고가 있을 테니 해피니스 일을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준은 성규(오광록)의 죽음을 막기 위해 성규가 죽는 날 당일, 해피니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 그리고 소준은 두식(조한철)이 성규를 죽인 범인인지 가려내기 위해 그와 미래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소준은 결국 성규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해피니스 공사장에서 죽을 예정이었던 성규가 다른 장소에서 용진에 의해 결국 죽게 된 것.

성규의 장례식장에서 소준은 자신이 해피니스 직원들을 모두 여행 보내지만 않았어도 성규가 죽지 않았을 거라며 오열했다. 이때 이제훈은 후회와 죄책감에 슬퍼하는 소준의 심리를 눈물샘을 자극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의 말미, 소준은 성규의 죽음은 어쩔 수 없었다며 자신을 위로하는 마린을 안은 채 ‘정말 어쩔 수 없는 거라면 우리한테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단 거잖아’라고 생각했다. 이는 소준이 마린과 자신의 죽음도 성규의 죽음처럼 막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다음주 이어질 11화에서 소준이 실종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마린에게 “너랑 결혼한 게 실수였던 것 같다”고 말하는 모습이 예고되며 소준과 마린의 마지막이 새드 엔딩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