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터뷰’, 유승민을 만나다…’돌발노동금지법’ 공약 선언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숏터뷰' / 사진=영상 화면 캡처

‘숏터뷰’ / 사진=영상 화면 캡처

개그맨 양세형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을 만났다. ‘양세형의 숏터뷰’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1편이 공개된 것.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대선 주자들이 연이어 출연하며 ‘잠룡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양세형의 숏터뷰(이하 숏터뷰)가 지난 2일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4탄으로 보수 진영 대선 주자인 유승민 국회의원 1편을 공개했다.

‘숏터뷰’ 유승민 편은 이례적으로 목동 야구장에서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 의원이 KDI 연구원 시절 야구반에서 활동했다는 소식을 접한 제작진이 특별히 야구장에서 촬영을 준비한 것.

촬영 장소가 야구장인 만큼, 이번 숏터뷰에서는 유승민 의원의 숨겨진 야구 실력이 최초 공개됐다. 유 의원은 양세형이 타석에서 던진 공을 연달아 장타로 연결했고, 마운드에서는 스트라이크 존에 직구를 꽂으며 남다른 투타 감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양세형은 1루 베이스 위에서 유승민 의원을 끌어안고 ‘숏터뷰’의 전매특허인 ‘초밀착 인터뷰’를 시도해 유 의원을 당황시켰다. 양세형은 인터뷰 내내 유 의원을 ‘장인어른’으로 칭하며 흑심을 드러냈다. 이에 양세형에 대한 혹독한 ‘사위 청문회’가 진행됐다. ‘사위 청문회’에서 양세형의 바쁜 스케줄을 확인한 유승민은 자신의 ‘돌발노동금지법’ 공약을 반드시 실행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유력 정치인들의 포지션을 정해보는 ‘야구 감독 인터뷰’, 유승민 의원의 돌직구 공약을 확인할 수 있는 ‘배터리 인터뷰’등 오직 ‘숏터뷰’에서만 볼 수 있는 기상천외한 인터뷰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남경필 지사에 이어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는 두 번째로 ‘숏터뷰’에 출연했다. 앞서 출연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특검 인터뷰’, ‘K-POP STAR 인터뷰’, ‘요가 인터뷰’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사교육 철폐’, ‘모병제 실시’ 등 기존에 젊은 층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공약을 어필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유승민은 ‘야구감독 인터뷰’ 도중 같은 정당 후보인 남경필 지사에 대해 “동작이 빨라야 하는 3루수에 배치하겠다”며 “사진이 귀엽게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세형에게 “나를 포함해 ‘숏터뷰’에 출연한 안희정, 이재명, 남경필 편 중 누가 제일 재미있었냐, (대선에서는) 누굴 뽑을거냐”는 질문을 던져 양세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2017년 1월 24일 바른 정당이 정식으로 창당한 이후 보수 진영의 유력 후보로 최근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과 JTBC ‘썰전’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다. 유승민 의원이 출연한 ‘양세형의 숏터뷰’는 모비딕 페이스북과 유튜브, 피키캐스트, 네이버 TV, 카카오TV, 판도라TV, 곰TV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승민 의원 2편‘은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