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김세정, ‘프듀101’ 상위 2%의 거침없는 행보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전소미·김세정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전소미·김세정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가 해산된 지 한 달이 흐른 가운데, Mnet ‘프로듀스 101’의 상위 2%였던 전소미와 김세정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 이미 JYP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계약을 맺었던 전소미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전소미는 지난달 10일 첫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이하 언슬2)’ 고정 멤버로 합류하며 아이오아이 멤버들을 향한 그리움,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등을 밝히며 ‘막내미’를 발산중이다.

또 지난 2월 25일에는 아버지 매튜 도우마와 함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클라이밍을 주제로 개인 방송을 진행했다. 명랑·활달한 전소미의 매력과 함께 ‘15세 딸’ 전소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방송이었다.

전소미가 가수가 아닌 예능으로 대중을 만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전소미는 지난달 진행된 ‘언슬2’ 제작발표회에서 “이미지 소비를 걱정하시는데 제가 아직 어려서 보여줄 것이 많다. 하고 싶은 게 많다”고 밝혔다.

이날 전소미는 “‘언슬2’ 이후에는 다시 JYP 연습생으로 돌아가 연습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YP 관계자 또한 “아직 전소미의 가수 데뷔에 대해 소속사 차원에서 논의된 부분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세정 역시 쉬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우선, 지난달 19일 첫 전파를 탄 온스타일 ‘겟잇뷰티2017’에 이하늬·산다라박·이세영과 함께 MC로 출연중이다. 지난 24일에는 KBS2 ‘노래싸움 승부’에 히든카드로 등장해 윤형빈과 박명수·제시카의 ‘냉면’을 불렀다. 두 방송 ‘예능인’ 김세정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는 10일에는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 홍일점으로 출연한다. 앞서 SBS가 공개한 예고편에는 표정부자 김세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짧은 길이지만 겁먹은 표정부터 애교 가득한 표정까지 김세정의 팔색조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본업인 가수로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김세정이 소속된 그룹 구구단은 지난달 28일 두 번째 미니앨범 ‘나르시스’를 발매하고 약 8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같은 날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김세정은 ‘나르시스’ 콘셉트에 어울리는 예뻐진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배운 것들을 멤버들과 나누고 싶다”며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젤리피쉬 관계자는 “세정이 지난해 구구단 첫 활동과 아이오아이 그리고 젤리박스 ‘꽃길’ 활동을하며 많은 성장을 거듭했다”며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에도 구구단 멤버들과 함께 음악 방송·예능 등 다양한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