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멜로디데이, 값진 2위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멜로디데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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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멜로디데이가 SBS MTV ‘더쇼’에 올랐다.

멜로디데이는 지난달 28일 오후 방송된 SBS MTV 가요 프로그램 ‘더쇼’에 출연, NCT드림, 백퍼센트 등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멜로디데이는 아쉽게도 1위의 영광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보컬먼스돌’로 180도 변신을 입증한 성과를 달성해 박수를 받았다.

방송 직후 리더 여은은 SNS인 인스타그램에 멤버들과 함께 찍은 기쁨의 2위 축하 영상을 게재하며 성과를 기념했다. 공개된 영상 속 멜로디데이는 ‘더쇼’ 종료 후 차 안에서 카메라를 향해 환호성과 함께 깜찍한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연신 “감사합니다” “모두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라는 인사를 전한다.

여은은 영상과 더불어 진솔한 글도 첨부했다. 여은은 “얼마 전 멜로디데이가 데뷔한지 3년이 되었는데, 정말 오랫동안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 분들 덕분에 오늘 뜻 깊은 2위를 할 수 있었어요”라고 팬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멜로디데이의 맏언니다운 듬직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차희와 유민, 예인 역시 차례로 SNS를 통해 사랑하는 팬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감사를 전했다.

2015년 정식 데뷔한 멜로디데이는 그 동안 발라드, OST 활동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보컬그룹 활약해왔다. 특히 리더인 여은은 MBC ‘복면가왕’에 출연, ‘고추아가씨’라는 닉네임으로 9대 가왕의 왕좌에 올랐을 만큼 대중들에게 그 실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이후 청순, 유니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 온 멜로디데이는 최근 신곡 ‘키스 온 더 립스’로 컴백, 고혹적이고 진한 여성미에 중점을 둔 파격 변신을 시도해 높은 이목을 끌고 있는 중이다. 특히 보컬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강화한 ‘멀티 걸그룹’ 활동을 선언하면서 ‘멜로디데이의 재발견’이란 호평 역시 얻고 있다.

한편 멜로디데이는 중국 유력차트인 쿠거우뮤직 일간 5위, 인위에타이 V차트 주간 5위를 달성하는 등 고무적인 현상을 연이어 맛보고 있다. 특히 걸그룹 인기 척도의 신호탄에 해당하는 군부대로부터 잇딴 러브콜이 쏟아져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