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멜로디데이, 듣는 기쁨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종합)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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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멜로디데이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미니 2집 ‘키스 온 더 립스’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변화를 선언했다.

멜로디데이는 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YES24 무브홀에서 컴백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멜로디데이는 이번 컴백을 통해 실력과 비주얼을 두루 겸비한 차세대 멀티 걸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멜로디데이의 리더 여은은 “멜로디데이는 원태연 시인이 지어준 이름”이라며 “우리만의 멜로디로 사람들의 하루하루를 가득 물들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룹명처럼 지난 2014년 데뷔한 멜로디데이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을 추구했다. 발라드 활동과 다수의 OST 작업에 힘쓴 이유도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오는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키스 온 더 립스(KISS ON THE LIPS)’를 공개하는 멜로디데이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통해 고혹적인 여성미를 앞세워 이전과 다른 180도 변신을 시도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키스 온 더 립스’는 레게팝 장르의 곡으로, 멜로디데이의 신비한 매력이 듬뿍 묻어나는 트랙이다. 태연의 솔로곡 ‘아이(I)’를 만든 외국 작곡진과 히트메이커로 급부상 중인 라이언전, 제이큐(JQ)가 합심해 탄생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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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멜로디데이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미니 2집 ‘키스 온 더 립스’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이날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키스 온 더 립스’ 무대는 멜로디데이만의 섹시함이 느껴지는 퍼포먼스로 채워졌다. 멤버들은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석 달 전부터 댄스 연습에 매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모델 포즈에서 따온 ‘보깅댄스’(Voguing Dance)를 중심으로 주문 댄스, 때밀이 댄스 등의 포인트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희는 “안무연습에 매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동도 되고 살도 많이 빠진 것 같다”고 웃었다. 유민은 “퍼포먼스에 집중했다. 우리 무대를 뮤지컬처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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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멜로디데이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미니 2집 ‘키스 온 더 립스’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앨범 수록곡도 다채롭다. 알앤비(R&B) 발라드송 ‘흔한 멜로디’는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 아티스트로 한 걸음 성장한 멜로디데이를 느낄 수 있다. 또 ‘믹스 앤 매치’, ‘라이크 유’, ‘기프트’까지 멜로디데이의 팔색조 매력이 가득 담겨있다.

멜로디데이는 오는 15일 오전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키스 온 더 립스’를 공개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