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울리지마’ 뒤풀이②] 니엘 “신경 쓴 독무, 사랑해주셔서 감사”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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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엘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한 달 동안 ‘날 울리지마’로의 활동이 끝났는데요. 오랜만에 솔로 활동으로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었고, 팬 분들과도 정말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니엘이 지난 12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2년여 만에 선보인 두 번째 솔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13일 텐아시아에 소감을 밝혔다. 니엘이 지난달 발표한 미니 음반 ’러브 어페어(LOVE AFFAIR)…’의 타이틀곡은 ‘날 울리지마’. 묵직한 래핑이 인상적인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피처링해 니엘의 미성과 하모니를 이루며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니엘의 독무. ‘날 울리지마’의 시작부터 곡 중반부까지 니엘은 백업댄서 없이 홀로 무대를 채웠다. 이른바 ‘순정 섹시’ 퍼포먼스라 불리는 ‘날 울리지마’의 무대는 물 흐르는 듯 유연한 움직임을 보이면서도 힘과 절도가 담겨있는 춤선으로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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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엘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손을 강하게 뻗거나 머리를 감싸 쥐는 동작 등으로 이별의 괴로움을 형상화했는데, 이를 위해 손끝 동작 하나까지 강약을 조절하는 섬세함이 감탄을 자아냈다. ‘날 울리지마’를 통해 퍼포먼스형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는 반응.

니엘은 이에 대해 “’날 울리지마’의 ‘순정섹시’ 퍼포먼스 중에 처음부터 저 혼자 등장하는 독무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만큼 사랑해주시고 관심 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음반은 니엘이 2017년 선보일 이별 3부작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이야기다. 수록곡 중 ‘신호등’과 ‘그런 날’ 등 2곡을 직접 작사·작곡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인 니엘이기에, 추후 공개될 솔로 음반들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음반에서는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을 타이틀로 내세웠지만 앞으로 R&B와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 한계 없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

“‘러브 어페어…’는 저의 이별 3부작 중 첫 번째 앨범이었어요. 이어지는 저의 두 번째, 세 번째 솔로 활동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당분간은 오는 3월에 있을 틴탑 컴백을 계속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여러분들 앞에 멋있게 나타날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