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대’ 엑소·방탄·트와이스가 세운 ‘4X4X3’ 기록 (종합)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서울가요대상’서도 이변은 없었다. 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의 수상 행진이 계속됐다.

엑소가 19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엑소는 지난 2013년부터 4년째 ‘서가대’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016년 정규 3집으로 전례없는 신기록을 세웠던 엑소는 앞서 ‘2016 MMA’, ‘2016 MAMA’, ‘제31회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서울가요대상’ 대상까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

또 ‘서가대’에서는 대상 외 본상, 팬덤스쿨상을 수상, 인기를 입증했다. 엑소는 이날 “지난해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약속드렸었다. 2017년에도 어김없이 웃겨드리고 울게 해드리고 행복하게 해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정규 2집 ‘윙스’로 인기를 얻은 방탄소년단의 활약 역시 두드러졌다. 방탄소년단은 ‘서가대’에서만 본상, 뮤직비디오상, 댄스 퍼포먼스상, 그리고 최고앨범상까지 총 4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들은 “저희가 방탄소년단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으로서, 젊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하고 음악으로 메시지로 퍼포먼스로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소신있는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도 ‘서가대’ 3관왕을 기록했다. 본상과 댄스 퍼포먼스상, 그리고 ‘치어 업’으로 최고음원상까지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서가대’에서 무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영광인데, 이렇게 멋진 상을 세 개나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외 ‘서가대’에서는 지난 2016년 한해를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마무·레드벨벳·갓세븐·세븐틴·지코·빅스·여자친구·소녀시대 태연·엑소·트와이스·젝스키스·방탄소년단 등 총 12개팀이 본상을 수상했다. 신인상은 랙핑크·NCT 127·I.O.I가 차지했다. EPK 올해의 발견상은 우주소녀와 한동근이 수상했다. 100% 팬 투표로 정해지는 국내 인기상은 샤이니가, 한류특별상은 아스트로가 트로피를 안았다. 이 외 태진아, 거미, 장기하와 얼굴들, 태진아, MOBB, 펀치-사일렌토 등이 각자의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날 태진아, 젝스키스와 같은 선배 뮤지션들의 무대는 관객들은 물론 후배 가수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아이돌 그룹들이 자신들의 곡으로 꾸민 특별한 무대들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다음은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수상내역 종합

본상: 마마무·레드벨벳·갓세븐·세븐틴·지코·빅스·여자친구·소녀시대 태연·엑소·트와이스·젝스키스·방탄소년단
신인상: 블랙핑크·NCT 127·I.O.I
EPK 올해의 발견상: 우주소녀 한동근
OST부문상: 거미
밴드부문상: 장기하와 얼굴들
발라드부문상: 백아연
트로트부문상: 태진아
힙합부문상: MOBB(위너 송민호·아이콘 바비)
뮤직비디오상: 방탄소년단
댄스 퍼포먼스상: 방탄소년단·트와이스
팬덤스쿨상: 엑소
한류특별상: 아스트로
인기상: 샤이니
월드 컬래버레이션상: 펀치, 사일렌토
최고음원상: 트와이스
최고앨범상: 방탄소년단
대상: 엑소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