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유해진, 웃음과 ‘공조’ 한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공조' 유해진 스틸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공조’ 유해진 스틸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공조’가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의 독보적 매력으로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불허 팀플레이를 그린다.

2006년 ‘타짜’에서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화투판을 흔드는 고광렬 역으로 주목을 받은 유해진은 2009년 ‘전우치’에서 동물과 개를 오가는 독특한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2014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는 뱃멀미를 달고 사는 해적 캐릭터로 감초 연기의 절정을 선보이며 주요 영화제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2015년 ‘베테랑’에서는 재벌 3세 유아인의 오른팔 역으로 강렬한 악역까지 소화했다.

최근 ‘럭키’에서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킬러 역으로 절정의 코믹 연기를 선보인 유해진은 믿고 보는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는 이번 ‘공조’에서 비공식 합동수사에 투입된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를 연기한다. 특수부대 북한형사 림철령(현빈)과는 모든 것이 정반대되는 평범함이 관객들을 웃길 예정이다.

특히 그는 아내에게 꽉 잡혀 사는 남편이자 백수 처제까지 먹여 살려야 하는 형부를 연기하며 인간미를 발산한다. 유해진은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으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공조’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