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면접장서 무릎 꿇고 눈물 흘린 사연은?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KBS2 '김과장' 남궁민/사진제공=로고스필름

KBS2 ‘김과장’ 남궁민/사진제공=로고스필름

‘김과장’ 남궁민이 구구절절 ‘무릎 읍소’ 면접 자태로 현장을 후끈 달궜다.

남궁민은 오는 25일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 비상한 두뇌와 천부적인 돈에 대한 감각 그리고 현란한 언변으로 일명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 역을 맡았다. 김성룡(남궁민)은 극 초반 지방 조폭들의 자금을 관리하다가, 더 큰 한탕을 위해 우여곡절 끝에 TQ그룹 경리부 ‘김과장’으로 입사, 예측불허 사건사고들과 맞닥뜨리면서 색다른 맹활약을 펼친다.

이와 관련 남궁민이 TQ그룹에 들어가기 위해, 면접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긴장감이 넘쳐나는 면접장에서 남궁민이 마주보고 있는 면접관들 책상 위로 올라가 무릎을 꿇고 있는 장면. 더욱이 남궁민은 무릎을 꿇은 채 면접관들을 향해 진지하게 설명을 건네는가 하면 눈물을 콸콸 흘려내며 구구절절하게 읍소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남궁민은 영혼까지 전달할 것 같은, 비장미와 코믹함이 적절하게 컬래버레이션 된 범상치 않은 ‘면접 자세’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능수능란하게 이끌어내는 남궁민의 입담에 면접관들의 홀린 듯한 표정이 담기면서 남궁민이 면접에서 풀어낸 사연은 무엇일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촬영됐다. 촬영장에 등장하자마자 남궁민은 한쪽 구석으로 가 자리를 잡고 오로지 대본에만 깊이 있게 몰두했던 상태. 면접관에게 자신의 의견과 상황을 설명하는 면접 장면인 만큼 남궁민의 대사의 양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진지함과 코믹을 오가는 감정 표현이 필요했기 때문에 남궁민은 단 한마디의 말도 없이 철저하게 집중을 이어갔다.

특히 남궁민은 애드리브조차 다른 배우들이 의식하지 못할 만큼, 자연스럽고 실감나게 진행,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적극적이고 자유자재로 언어능력을 구사하는 남궁민의 모습에 현장은 저절로 웃음바다를 이뤘다. 또한 장시간 무릎을 꿇고 진행된 촬영이었음에도 불구, 남궁민은 지친 기색 없이 촬영을 일사천리로 이어가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은 복잡다단한 감정선 뿐만 아니라 개성이 넘치는, 평범하지 않은 김성룡 캐릭터를 위해 오로지 김성룡 되기에만 올인하고 있다”며 “‘김과장’에서의 남궁민을 통해, 지금까지 발견할 수 없었던 남궁민의 진면목을 오롯이 느끼게 될 것이다. 김성룡으로 완벽 빙의한 남궁민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김과장’은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