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뭐봤어?]’역도요정’ 이성경 짝사랑, 온 우주가 도왔으면

배우 이성경, 남주혁 / 사진=KBS2 '역도요정 김복주'

배우 이성경, 남주혁 / 사진=MBC ‘역도요정 김복주’ 캡처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5회 2016년 11월 30일 수요일 오후 10시

다섯줄 요약
복주(이성경)의 비밀을 알게 된 준형(남주혁)은 복주를 본격적으로 약 올리기 시작한다. 쌀가마니를 들기 싫은 준형은 체육대회를 무단으로 빠지고 복주는 준형을 대신해 대회를 나간다. 준형을 대신해 쌀가마니들기 대회에 참가한 복주는 수영부를 우승할 수 있게 만든다. 생각보다 재이(이재윤)를 많이 좋아하는 복주의 마음을 안 준형은 복주와 재이가 데이트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다.

리뷰
비만 클리닉에 다니며 사랑을 진행 중인 복주에게 찾아온 위기. 여기저기 거짓말을 하며 쌓아온 복주의 사랑. 이 사랑에 진실한 것이 있다면, 재이를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뿐이다. “사랑해서 그랬어요.”라고 하기엔 점점 쌓여가는 복주의 거짓말은 진실과 멀어지고 있다. 준형의 입만 막는다고 영원히 숨길 수 없는 복주의 거짓말. 이는 어떤 식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될까.

주변이야 어떻든, 복주는 현재 구름 위를 걷고 있다. 사랑을 받는 것도 아니고 짝사랑을 하고만 있으면서도 태어났음에, 그것도 여자로 태어났음에 감사하는 복주. 점점 갈수록 사랑스러움이 높아지는 역도소녀의 사랑이 영원했으면 좋겠으나, 복주는 사랑과 동시에 거짓말도 하고 있다. 결국 이런 거짓말은 복주가 체육대회에서 수영과의 용병으로 서게 됐다. 수영과의 체육대회 승리에 따른 복주에게 다가온 과 친구들의 원망. 복주의 이런 엉뚱한 행동의 원인이 짝사랑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 친구들의 반응이 궁금해진다.

그렇게 자신의 형이 좋은 것인지. 살짝만 놀리려고 하면 진심으로 다해 거부하고, 온 힘을 다해 책임지려는 복주. 그래서 준형에게 서운하고 그래서 준형은 복주를 좋아한다. 이 좋아하는 감정이 언제 사랑으로 번지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말이다.

계속해서 준형에게 다가가는 시호(경수진). 시호는 준형과 다시 시작하고싶고 그래서 준형과 가까워 보이는 복주가 신경 쓰일 뿐이다. 복주에게 시호는 그냥 룸메이트이지만 시호의 입장에서 복주와의 생활은 그야말로 ‘적과 동침’이다. 복주는 준형의 이야기라면 꺼내기도 싫어 얘기하지 않았건만, 그런 복주의 행동은 오히려 시호의 질투를 불러일으켰다.

수다 포인트
-신종 고문법: 샐러드바에서 곤약 먹기
-시호랑 준형이 사귀던 모습 더 보여주세요 넘나 달달한 것
-이성경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 거죠?

함지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