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2NE1 해체 심경 고백…”세상일들이 모두 다 내 맘 같지 않다”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박봄, 자필 편지/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박봄 트위터

박봄, 자필 편지/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박봄 트위터

가수 박봄이 2NE1 해체 심경을 밝혔다.

30일 박봄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이 직접 쓴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박봄을 편지를 통해 “우리 블랙잭! 정말 우리 많이 기다려주셨는데 죄송하고…제가 지금 말할 수 있는 건,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라고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박봄은 “우리 다라, 채린이 민지와 헤어짐을 생각하면 그냥 할말이 없어져요… 그동안 저희 4명 당신들이 있었기에 뭐든지 할 수 있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해체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봄 손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저를 항상 사랑해주시고 지켜주시고 좋아해주신 우리 팬여러분들 저는 봄입니다.

우리 블랙잭! 정말 우리 많이 기다려주셨는데 죄송하고 미안하다고라고 밖에. 많이 아프지만 편지를 쓰고 싶었어요.

제가 지금 말할 수 있는건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 동안 우리 팬들 보여주려고 여러가지 기대하고 준비하고 기다렸는데. 세상일들이 모두 다 내 맘 같이 흘러가지 않네요. 그냥 몇 년을 대충한게 아닌데. 어떻게 한 번에 잊어요? 이를 어째.

속상하지만 우리들의 ‘추억’ 잊지 않도록 할게요. 행복했던 순간들 즐거웠던 시간들 피눈물 나지만 마음 속에 담아두겠습니다. 우리 다라 채린이 민지와 헤어짐을 생각하면 그냥 할 말이 없어져요. 숨이 턱턱 막히고.

더 이상 마음이 아파서 못 쓰겠습니다. 그 동안 저희 4명 ‘당신들이 있었기에 모든지 할 수 있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겨울비가 오는 날 봄 올림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