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신혜선 “얄밉다는 말, 기쁘게 받아들일 것”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신혜선 / 사진제공=SBS

배우 신혜선 / 사진제공=SBS

‘푸른 바다의 전설’ 신혜선이 극중 차시아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 중인 신혜선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신혜선은 극중 준재(이민호 분)의 대학 동기로, 문화재를 복원 및 보존하는 일을 하는 일명 문화재 의사 차시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지난 2회 에필로그 신에서 첫 등장한 신혜선은 수중에서 발견된 도자기에 둘러싸인 흙을 조심스럽게 붓질하다가 남자와 인어가 키스하는 듯한 그림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준재의 집에 들러 그의 생일을 축하해주던 신에서 인어 전지현과의 첫 만남이 성사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어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면서 준재와 순식간에 삼각관계를 형성하는가 하면 4회에서 다시 도자기에 집중하는 신을 소화해 앞으로 보여줄 차시아의 이야기 전개에 기대를 모으게 했다.

무엇보다 시아는 문화재를 다루면서 조선시대 유물에도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인물로 설정되어 있다. 현재 드라마가 조선시대와 현세를 자연스럽게 그려가는 덕분에 시아의 역할 또한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는 반응이다.

신혜선은 “우리 드라마 영상도 환상적이었고, 신비롭고 재미있는 스토리가 많아서 나 역시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특히 주위분들도 많은 호응을 보내주셔서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아의 경우 일에 관해서는 똑부러지는 스타일이지만 사랑에는 많이 서툴어서 어떻게 보면 계산적이고, 얄미워 보일 수도 있다”라며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 앞으로 펼쳐질 에피소드들로 인해 시아를 미워하신다면 드라마에 몰입하신 걸로 기쁘게 받아들이겠다”며 웃어보였다.

“신혜선은 첫 촬영 당시 선배인 모유란역 나영희와 안진주역 문소리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면서 많이 배웠던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아무래도 첫 촬영이라 좀 떨리기도 했었는데, 두 선배님께서 정말 편하게 이끌어주시더라”며 “그때 좋은 에너지를 주신 덕분에 이후에도 더욱 힘이 났고, 앞으로도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도 생겼다”고 두 선배를 향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신혜선은 “이제 두 달여 동안 차시아가 되어 시청자분들께 다가갈텐데, 모쪼록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그리고 우리 드라마도 갈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질테니 꼭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혜선이 출연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