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정보석, 아프리카 소년의 진심 어린 편지에 눈물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와 좋은친구들' 정보석 / 사진제공=MBC와 좋은친구들

‘MBC와 좋은친구들’ 정보석 / 사진제공=MBC와 좋은친구들

배우 정보석이 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 녹화장에서 아프리카 니제르의 한 소년에게 편지를 받고 눈물을 쏟았다.

정보석은 29일 방송되는 ‘MBC와 좋은친구들’ 2부 ‘편지 그리고 기적’에서 세계 영유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 니제르를 방문한다. 정보석은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는데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습으로 훈훈한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니제르는 사하라 사막 가장자리에 위치한 삭막한 땅으로 5세 미만 영아 10명 중 1명이 제대로 먹지 못해 숨질 정도로 기아에 시달리는 가난한 나라로 아이들은 학교가 아닌 일터로 내몰리고 있다. 또 의료시설이 전무해 아이들이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해 장애를 갖거나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아와 질병 때문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아이들을 만난 정보석이 구루병(비타민D 결핍으로 뼈의 변형과 성장 장애가 나타타는 질환)에 걸려 다리가 불편한 자파하루에게 특히 마음을 쏟는다. 극심한 다리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동생을 돌보고 아버지의 농사일까지 돕는 기특한 모습에 감동받은 그는 자파하루의 검진과 치료를 돕고 지속적으로 편지로 소식을 주고받기로 약속했다고.

그런 가운데 정보석은 녹화 도중 우리말로 번역된 자파하루의 편지를 읽고 눈물을 쏟아냈다. 정보석의 눈물과 자파하루의 진심이 담긴 편지에 MC 김성주와 김초롱은 물론 자리를 빛내준 좋은친구들도 눈시울을 붉혀 녹화장이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MBC와 좋은친구들’ 관계자는 “정보석이 니제르를 방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그 이후 펼쳐진 기적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작은 나눔 하나가 얼마나 큰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지 실감하게 될 것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은 스포츠 강국, 예능 왕국, 휴먼다큐의 명가, 시사 능력자인 MBC만의 경쟁력을 기부 캠페인에 적극 도입한 나눔 프로젝트. 정보석이 받은 편지 한 장으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 ‘MBC와 좋은친구들’ 2부 ‘편지 그리 기적’은 29일 오후 6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