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2회 만에 시청률 3% 돌파한 저력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뭉쳐야 뜬다' 포스터 / 사진=JTBC 제공

‘뭉쳐야 뜬다’ 포스터 / 사진=JTBC 제공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가 방송 2회 만에 3%대의 벽을 넘어섰다.

지난 26일 방송된 ‘뭉쳐야 뜬다’ 2회는 3.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 2회 만의 3.3% 달성은 JTBC 역대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독보적이라고 할만한 기록이다.

20대부터 40대 시청자를 대상으로 집중조사하는 타깃 시청률은 2.14%까지 올라갔다. 29일 하룻동안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전체를 통틀어 ‘뭉쳐야 뜬다’의 기록이 가장 높다.

앞서 ‘뭉쳐야 뜬다’는 지난 19일 첫 회가 방송됐을 당시에도 2.9%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 4%를 넘겼다.

방송계에 여행 소재 예능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식상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와중에 첫 선을 보여 우려의 시선도 받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뭉쳐야 뜬다’는 일반인 관광객과 함께 패키지 여행에 동참하는 등 기존 여행 예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신선한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성주·김용만·안정환·정형돈 등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가 됐던 4인 출연자들의 조화로운 활약 역시 기대 이상이란 호평을 듣고 있다.

‘뭉쳐야 뜬다’ 2회에서는 태국에서 진행된 패키지여행의 본격적인 일정이 그려졌다. 쉴새없이 웃음을 끌어내는 재치만점 현지 가이드, 그리고 만면에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여행을 즐긴 일반인 관광객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게 된 김용만과 안정환은 금세 ‘절친’이 돼 지켜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날 안정환은 공황장애 증세로 힘들어했던 정형돈과 대화하던 중 “나도 같은 아픔을 겪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4명의 출연자들이 태국 전통의상 차림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과정 역시 흥미로웠다. 특히 현지인들까지 놀라게 만든 반라 상태 정형돈의 분장쇼가 폭소를 자아냈다.

국내 여행 소재 예능프로그램 중 최초로 패키지 여행을 소재로 택한 ‘뭉쳐야 뜬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