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좋은 친구들’ 이천수·김병지·정보석·최정원, 아프리카 드림 메이커로 변신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MBC와 좋은 친구들

김병지 이천수 정보석 최정원 / 사진=MBC와 좋은 친구들

‘MBC와 좋은친구들’ 김병지·이천수·정보석·최정원이 열악한 환경에 꿈을 꿀 수 없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가슴 속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 놓을 ‘매직 프라이스’를 제시한다.

‘MBC와 좋은친구들’에서 아프리카 빈국들을 방문하고 돌아온 김병지·이천수·정보석·최정원은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처참한 상황을 전하며 나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 사람이 기울인 작은 노력이 영양실조로 생명의 불이 꺼져 가는 아이들을 살릴 수 있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과연 스타들이 말하는 ‘매직 프라이스’는 얼마일까?

#3,500원
김병지와 이천수는 오는 28일 방송 예정인 1부 ‘맨발의 꿈’을 통해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에서 가난 때문에 학교가 아닌 일터로 내몰린 아이들을 만나고 왔다. 고사리 손으로 아무리 쓰레기장을 뒤져도 하루에 벌 수 있는 금액은 150원, 온가족이 먹고 살기엔 빠듯한 액수라고. 때문에 1년에 1500원을 내고 학교를 간다는 건 언감생심이다.

그런 가운데 축구를 통해 배고픔을 해결하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FC 말라위’가 발족해 아이들에게 희망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은 ‘FC 말라위’ 아이들의 일일코치를 자처하며 축구가 만들어내는 기적의 현장을 소개한다. 이천수는 “한 달에 3500원씩 25명의 정성이 모이면 FC 말라위 1개 구단이 만들어져 200명이 교육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나눔을 독려할 예정이다.

#3만원
배우 정보석은 오는 29일 방송될 예정인 2부 ‘편지 그리고 기적’에서 5세 미만 아이들 10명 중 1명이 기아와 질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세계 영유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니제르를 방문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보석은 아이들이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치료를 제 때 받지 못해 생명의 불이 꺼져가는 현실에 통탄하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볼 예정이다.

정보석은 “우리 돈 3만원이면 500명의 아프리카 아이들이 한 끼 밥을 먹을 수 있고, 아프리카의 한 가정이 한 달을 굶지 않아도 된다”며 나눔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2만 8,000원
배우 최정원은 12월 1일 방송 예정인 4부 ‘엄마의 이름으로’에서 전쟁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우간다를 방문해 가난과 사회적 냉대에 시달리는 소녀병사 피해자와 희귀 전염병인 노딩병에 걸린 아이들을 만나 희망을 전달한다.

특히 소녀병사 피해자들이 가난을 아이들에게 세습시키고 싶지 않지만 돈이 없어 학교에 보내지 못함과 노딩병 환자 가족의 처참한 상황을 소개하며 “소녀병사 피해자 자녀들이 학교에 다니려면 1년에 1만원, 노딩병 환자의 증세를 완화시키는 약값은 1봉에 1,500원 정도다. 하루 한 알씩 먹는다 치면 1년에 1만 8,000원 정도가 든다. 시청자 여러 분들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MBC와 좋은친구들’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면서 하루에 커피 한 잔을 마시지 않고 맥주 한 잔만 덜 마셔도 누군가의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스타들이 제시하는 ‘매직 프라이스’를 의미 있게 한번 들어봐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은 오는 28일부터 5일간 오후 6시 10분에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