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전혜빈, 숨은 비밀이 궁금하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배우 전혜빈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배우 전혜빈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캐리어’ 전혜빈의 비밀이 궁금하다.

전혜빈은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이하 캐리어)’은 변호사 박혜주 역을 맡았다. 극중 박혜주는 차금주(최지우) 도움으로 변호사가 됐지만, 변호사가 된 후에도 언니의 그늘에 가려져 무시당하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연수원 시절, 유부남 검사와 불륜관계를 맺었던 과거가 있는 ‘하자 있는 변호사’를 연기하고 있다.

그러나 박혜주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아직 이야기가 풀리지 않고 있는 캐릭터다. 어린 시절 성실한 학창 생활, 언니와의 원만한 관계를 보였던 그가 어째서 유부남 검사와 불륜 관계를 맺었는지, 대형 로펌으로 이직한 이유에 어떤 베일이 숨겨져 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회 말미, 박혜주는 1년 만에 만난 차금주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준 언니를 반가워하기는커녕, 달갑지 않은 표정과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인 것.

전혜빈은 1, 2회의 180도 감정이 다른 인물의 상태를 안정된 연기력으로 소화해 내고 있다. 그는 식상할 법한 악역의 이중적인 모습을 스타일, 표정 연기 등 맞춤으로 표현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 올렸다.

‘캐리어’는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사무장이 한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해 나가는 법정 로맨스를 그리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