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정우성·강동원, 女관객이 기다려온 오빠들의 컴백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럭키' 유해진, '아수라' 정우성, '가려진 시간' 강동원

‘럭키’ 유해진, ‘아수라’ 정우성, ‘가려진 시간’ 강동원

올 가을 대한민국 대표 남자 배우들이 스크린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바로 ‘럭키’로 1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유해진, ‘아수라’의 정우성, ‘가려진 시간’ 강동원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장르 불문하고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유해진은 ‘럭키’를 통해 본인의 장기이자 특기인 코미디 장르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전우치’ ‘타짜’ 등을 통해 탁월한 입담과 자연스러운 유머를 선보였던 유해진은 이번 ‘럭키’에서 더욱 강력해진 코믹 연기로 관객들의 허파를 저격할 예정이다. 유해진은 기억을 잃고 무명배우로 살아가는 킬러 형욱 역을 맡아, 낯선 환경에 진지하면서도 어색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기억을 잃은 후에도 몸에 배어 있는 킬러의 습관을 김밥집 아르바이트나 엑스트라 연기 등에서 사용하는 모습은 영화의 중요한 코믹 포인트 중에 하나다.

폭발적인 시너지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힘이 뛰어난 정우성은 ‘아수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 생존형 비리 형사 한도경 역으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악독한 모습을 선보이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그동안 강렬한 액션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온 정우성이 ‘아수라’를 통해 악인들의 세계를 실감나게 표현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으로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강동원은 감성 판타지 ‘가려진 시간’으로 올 11월 컴백 한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강동원은 첫 감성 판타지 도전작인 ‘가려진 시간’에서 그만의 섬세한 감성을 극대화 시키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초특급 반전 코미디 ‘럭키’의 유해진부터 범죄액션 ‘아수라’의 정우성, 그리고 감성 판타지 ‘가려진 시간’의 강동원까지, 각기 다른 장르에서 역대 최강의 매력을 펼칠 그들의 열연과 연기 변신은 올 가을 스크린을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