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지진희-김희애, 관계 급변…판도라의 상자 열린다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희애, 지진희/사진제공=SBS '끝사랑'

김희애, 지진희/사진제공=SBS ‘끝사랑’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와 지진희의 관계가 급변한다.

SBS‘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이하 ‘끝사랑’)에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서 김희애와 지진희의 관계가 급변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끝사랑’에서 방송사 드라마PD인 강민주(김희애)와 우리시의 공무원인 상식(지진희)은 드라마 촬영건을 둘러싸고 첫만남부터 티격태격했고, 민주가 번지점프대에서 떨어진 뒤 상식이 인공호흡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다 민주가 우연찮게도 상식의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이후에도 둘의 신경전은 여전했다. 하지만 둘은 같은 집에 사는 가장 가까운 주민으로서 서서히 친해져가기에 이르렀다.

어느순간부터 상식은 민주의 차를 정성스럽게 수리해준 것을 비롯해 고소공포증을 감수하면서도 같이 케이블카를 타기도 했다. 심지어 으슥한 밤길을 혼자 걸어오는 그녀를 위해 몰래 기다려주기까지 했고, 공연장과 독고봉의 가게에서는 커플이 되어 막춤과 탱고까지 추었다. 또한, 술에 취해 민주와 키스한 적도 있었다.

특히, 지난 9월 11일 11회 방송분에서는 민주는 자신과 커플예감을 높여온 준우를 향해 헤어질 것을 선언했고, 이로 인해 같은 40대인 민주와 상식간의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하지만, 상식은 당시 마지막 방송분에 이르러 ‘SS’라고 적힌 팔찌의 주인으로 자신을 지목하는 민주 때문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후속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4일 12회방송분에서는 상식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민주의 전 남자친구 장은호(이현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된다. 공교롭게도 그동안 상식이 이를 숨겨온 이유가 민주를 좋아했기 때문으로 밝혀지면서 둘의 관계가 더욱 치닫게되는 것이다.

SBS드라마관계자는 “‘끝사랑’ 이번 12회에서는 상식이 은호의 사망을 둘러싼 비밀에 대해 민주에게 털어놓으면서 이전과는 또 다른 스토리가 전개된다”라며 “이처럼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서 둘 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민주가 자신을 향해 고백한 상식을 향해 어떻게 대하게 될지는 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끝사랑’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