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측, “이준기, 왕소-광종 눈빛 연기에 혀를 내둘렀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 / 사진제공=SBS 방송화면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 / 사진제공=SBS 방송화면

‘달의 연인’ 이준기가 반전 연기를 펼쳤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8회에서는 기우제의 제주로 선정된 왕소(이준기) 흉터를 지닌 불길한 황자라는 여론 때문에 백성들로부터 비난과 공격을 받았다.

해수(이지은)의 도움으로 흉터가 가려지자 왕소는 자신감을 얻었다. 당당한 자태의 왕소가 지나는 걸음마다 모두가 눈을 떼지 못한 채 그를 지켜보았다. 제단에 오른 왕소는 고마움을 가득 담아 해수를 향해 미소 지었다. 이때 갑자기 화면이 핏빛으로 물들더니 눈빛에 냉정함이 서려있는 광종의 모습이 나타났다. 해수의 눈에 비친 미래의 모습이었던 것.

이준기는 자신을 적대감이 아닌 관심과 경외로 지켜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자신감을 찾아가는 소년 황자 왕소에서 ‘피의 군주’라 불린 광종으로 완벽히 변신해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의 여파로 방송이 끝난 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달의 연인’, 광종, 이준기 등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달의 연인’ 관계자는 “(배우 이준기의) 탁월함이 녹아든 장면이다. 대사 없이 눈빛과 표정만으로 인물의 드라마를 한 번에 표현하는 것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는 “(이준기가) 가면을 벗고 온전한 얼굴로 연기하게 된다. 그의 두 눈과 얼굴에 다양한 드라마가 담기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